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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4회 가평군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가평군의회사무과


날짜 2020년 11월 25일(수) 10시


   제294회 가평군의회(제2차 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4. 개회사(의장)
  5. 폐  식

(10시 개식)

○의사팀장 정경숙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94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주    악)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묵    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배영식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배영식  존경하고 사랑하는 가평군민 여러분.
  동료 의원 및 김성기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관계자 여러분.
  제294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례회의를 마무리하면서 먼저 올 한 해 가평군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전례 없이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김성기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상생과 협치의 의회, 연구하고 고민하는 의회, 현장 중심의 의회가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제8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한 지도 어느덧 5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여섯 분의 의원님들 모두는 이번 정례회 회기 동안 산적한 안건들을 차질 없이 심사함은 물론 후반기 의회를 시작하며 약속드린 의정 운영 방향에 대해 최선을 다해 왔는지 자문하는 시간도 가질 것입니다.
  가평군의회는 오늘부터 22일 동안 올해의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하게 됩니다. 3177억 원 규모가 편성된 내년도 가평군 예산을 심사함에 있어 엄중한 경제 상황과 우리 군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꼭 필요한 부분에 편성되도록 면밀하고 심도 있는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내년도 예산안 심의 의결을 통해 앞으로 우리 군이 나가야 할 방향도 함께 고민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가평군민 여러분. 올 한 해 우리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너무나도 힘겹고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평범했던 일상은 자취를 감추었고 비대면 사회로의 급격한 전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경제 상황의 악화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서민 경제는 위축되었고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더 궁핍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감염병 종식을 위해 각계각층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3차 대유행에 직면하면서 다시 한번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나듯이 우리 모두 지금의 역경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모아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월 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2경춘국도 노선 최종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경기도와 가평군이 제시한 노선안이 대폭 수용되어 확충되면서 앞으로 우리 군 발전에 커다란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가평군민의 염원이 제2경춘국도 노선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그동안 한 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가평군민 여러분과 경기도와 군 집행부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결과에도 아쉬운 점은 남았습니다. 제2경춘국도가 북면지역의 발전에 원동력이 되어 주기를 갈망했던 북면 주민들은 북면 접근성을 높여줄 마장리 구간이 배제되면서 커다란 당혹감과 상실감에 잠겨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비록 이번 제2경춘국도 확정 노선안에 북면 주민들의 염원을 담지 못했지만 가평군의회는 현재 집행부에서 대안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인 75호선 국지도 확장 사업이 반드시 관철되어 북면 지역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집행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10월 29일은 지방자치의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내년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올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우리 가평군의회는 그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에는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주민지원 방안을 모색하였고 군정질문을 통해 청평5리 수해 이재민들의 시름과 아픔을 위로하고 대변하였습니다. 지역경제 성장과 직결된 제2경춘국도 노선안과 경기도 산지지역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관리 지침안에 대하여는 군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경기도 및 관계기관에 강력히 건의하는 등 지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가평군의회는 지역발전과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화에 걸맞는 진정한 지방의회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소설의 절기를 지나면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긴 겨울이 될 것만 같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무엇보다 건강한 생활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는 새롭고 좋은 일들이 우리를 맞이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정경숙  이상으로 제294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이어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09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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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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