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배영식  존경하고 사랑하는 6만 4천여 군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성기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과 새롭게 변화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의 공존 속에 출발했던 2021년도 어느덧 한 달여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올 한 해의 알찬 마무리와 새해 살림을 살펴보기 위한 신축년의 마지막 회기가 될 제302회 정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우리 사회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1단계는 식당 등 생업시설 운영제한이 완화되었고, 2단계는 대규모 행사가 허용되며, 3단계는 시설운영과 사적모임 제한이 모두 해제됩니다.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의 회복까지는 아직 여러 고비가 예상되지만 어렵게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에서 멈춰 서지 않도록 우리 군에서도 방역 및 의료대응체계 관리 등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발맞추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상공인 등 서민 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등 많은 안건을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의회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시켜 나가야 합니다.
  특히 어려운 시기에 군민들께서 납부해 주신 소중한 세금으로 예산안이 편성된 것임을 유념하시어 우리 군의 재정 현실 및 투자의 타당성 등을 감안하여 꼭 필요한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에 짜임새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소설의 절기를 돌아 이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그늘진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이 계십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있겠습니다만 소외된 이웃을 가슴으로 품고 함께하며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지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금년도 계획된 시책이나 사업들이 당초 목표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여 마무리를 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